박병훈 금산군의원 "지식산업센터 공실 우려" 최근 산업환경국 업무구상 보고 통해 지적…"현수막 철거 개선" 촉구도

    
 
충남 금산군의회(의장 김기윤) 박병훈 의원이 지식산업센터(센터) 공실률 발생 가능성을 우려를 전하며 집행부를 향해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또 현수막 철거에 대한 개선도 주문했다. (페이스북 자료사진/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금산군의회(의장 김기윤) 박병훈 의원이 지식산업센터(센터) 공실 발생 가능성을 우려하며 집행부를 향해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또 현수막 철거에 대한 개선도 주문했다. (페이스북 자료사진/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금산=김갑수 기자] 충남 금산군의회(의장 김기윤) 박병훈 의원이 지식산업센터(센터) 공실 발생 가능성을 우려하며 집행부를 향해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또 현수막 철거에 대한 개선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최근 열린 산업환경국 2026년도 업무구상 보고회에서 남준수 산업환경국장을 상대로 센터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먼저 센터 조성 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했고, 남 과장은 “원래 하반기에 착공했어야 하는데 건물 철거와 행정절차, 진입로 및 농공단지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다시 박 의원은 “(건물을) 짓는 것보다 그 이후 활용이 더 큰 문제”라며 “기사 몇 개만 검색해도 이천의 경우 공실률이 70%, 양주는 80%, 오산은 39%에 달한다”며 “수도권에 있는 것도 이 정도인데 금산에서 공실률 없이 잘 운영될 수 있을까 고민”이라고 말했다.

남 국장은 “최근 청주를 방문해 운영은 어떻게 하는지, 입주업체는 어떻게 모집했는지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하고 왔다”며 “만약 위탁을 한다면 행정뿐만 아니라 해당 업체도 적극적인 마인드가 필요할 것 같다. 잘 검토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박 의원은 구태환 안전건설국장에게 아토피자연치유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현수막과 관련 “시민수거단 조례를 만들려고 하다 보니 용역 과정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2명이 군 전역의 현수막을 제거하고 있는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구 국장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부 현수막 제거 업무를 읍·면에 위임하려고 한다”며 “자칫 재물손괴가 될 수 있는 만큼 내년 초 조례 개정을 통해 업무를 위임함으로써 읍·면에서 철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굿모닝충청(https://www.goodmorningc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