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업종 20종→27종 확대…한달여 만에 계약률 80% 육박

 최근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이 확대되면서 수요층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때문에 지식산업센터에 입주 문의가 이어지며 활기가 돌고 있고 분양 시장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이에 지식산업센터의 투자 가치가 더욱 올라가면서 입지 좋은 지식산업센터 중심으로 분양률이 빠르게 오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활성화 대책 마련 일환으로 지식산업 중심의 산업단지(산업시설구역) 입주업종 확대를 발표했다.
기존 지식산업 등의 범위에 광고대행업, 콜센터(통신판매업은 제외), 옥외 및 전시광고업, 사업시설유지관리서비스업, 보안시스템 서비스업, 온라인 교육학원, 그 외 기타 분류 안된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으로서 관리기관이 인정하는 산업 등 제조업체 지원 및 홍보•고객관리와 관련 깊은 7개 업종이 추가됐으며, 이는 10월부터 적용되기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지식산업센터에 입주업종의 폭이 넓어지면서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입주 업종이 서비스업으로까지 확대되면서 비싼 임대료를 주면서 오피스에 입주했던 중소기업들이 지식산업센터로 눈을 돌릴 가능성도 높아졌다”며 “이에 공실에 대한 리스크도 그만큼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지식산업센터가 실수요 뿐아니라 하나의 수익형 상품으로도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출처:매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