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벤처·중소기업 창업의 요람이자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지역성장 거점이 될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2027년까지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한 29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평선산업단지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부지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에는 △벤처·중소기업의 입지 애로 해소를 위한 임대형 사업 공간 △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창업성장센터 △시장 출시제품 제작 및 양산 시스템구축 공간인 스피드팩토리 △일자리 연계·교육을 담당할 일자리산업진흥센터 등이 들어선다.
시는 이를 통해 새만금 배후단지로서 백구 특장차클러스터의 이점을 살린 특장기계·전기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전방위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정성주 시장은 "센터 건립 취지와 기업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고 다양한 연계 공간과 시설을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 등을 제공해 지역경제 창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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