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유치 본격 나섰다

공모 대응 전략회의 열어

 
익산시,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유치 본격 나섰다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가상융합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유치에 본격 나섰다.

시는 21일 전북도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광역별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지정'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회의를 열고, 익산의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원식 도 미래첨단산업국장, 김문혁 익산시 청년경제국장, 김대중 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 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 등이 참석해 지정 공모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원광대학교 XR소재부품장비 지원센터, 종합비즈니스센터, 디지털지식산업센터 예정지(구 익산경찰서), 홀로테크 등 가상융합산업 관련 주요 거점을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전략 수립에 집중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가상융합산업 육성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가상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 유치, 핵심 기술 실증, 확산 지원 사업 등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는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 인프라 제공 ▲메타버스 제작 지원 ▲전문인력 양성 ▲기업 육성 및 해외 진출 등 신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광역 단위 거점 기관이다. 정부는 광역별 1개소씩 지정할 예정이다.

김문혁 국장은 "정부의 신산업 정책에 발맞춰 익산이 미래 가상융합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전북도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반드시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위원장은 "익산은 가상융합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충분한 역량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면서 "도의회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