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브랜드가 몰리는 성수동…‘성수 드림빌드’ 지식산업센터 눈길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동이 창의성과 상업성,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도심 속 비즈니스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 인프라, 첨단 업무환경, 문화적 감수성까지 두루 갖춘 이 지역은 최근 각종 스타트업과 트렌디한 기업들이 몰리며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부상 중이다.

특히 성수동은 팬데믹 기간을 기점으로 ‘팝업스토어의 성지’로도 떠올랐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월평균 40~50개의 팝업스토어가 열렸으며, 패션·뷰티·아이돌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들이 성수를 선택했다. 이로 인해 성수동은 국내외 젊은 소비자들이 반드시 들르는 브랜드·문화 교차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성수 드림빌드
사진=성수 드림빌드
높은 유동 인구도 눈에 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023년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의 일평균 승하차 인원은 8만8,059명으로 전체 역 중 13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8년 대비 57% 증가한 수치이며, 순위는 무려 31계단 상승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기업이 몰리는 건 필연이다.

이처럼 상권, 교통, 문화가 융합된 성수동 중심에서 분양 중인 ‘성수 드림빌드’ 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성수동2가 핵심 입지에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단지로, 지식산업센터 76실과 근린생활시설 21실로 구성된다.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소규모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 모두 수용 가능하며, 유연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성수 드림빌드’의 가장 큰 강점은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초역세권 입지다. 도보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역과 인접해 있으며, 강변북로·성수대교·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망과도 가깝다. 이는 출퇴근 편의성은 물론, 외부 협력 및 물류 대응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성수동은 서울 동부권 핵심 업무지구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약 1만8천여 개의 사업체에 17만여 명의 종사자가 활동 중이며, 크래프톤·무신사·젠틀몬스터 등 창의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들이 본사를 이전하면서 창업과 혁신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남, 종로,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도 뛰어나 기업 간 네트워크 확장에도 유리한 환경이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눈여겨볼 요소다. ‘성수 드림빌드’는 서울숲과 한강이 가까워 녹지 접근성이 뛰어나며, 단지 옥상정원에서는 한강과 롯데타워 조망이 가능해 직장인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작용한다. 이는 워라밸을 중시하는 직장인 수요층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직원 만족도는 물론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

성수동 일대는 향후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삼표레미콘 부지에는 글로벌 업무지구가 2026년 착공될 예정이며, 성수 이마트 부지에는 복합문화시설이 조성된다. 서울숲 인근에는 5성급 부영호텔 개발이 2027년 계획돼 있어, 향후 성수 일대의 집객력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역시 성수동을 디지털 콘텐츠 산업 중심지인 ‘서울형 혁신지구’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규제 완화, 세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후속 조치도 진행 중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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