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577개로 확대

- 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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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을 기존 513개에 64개를 추가해 577개로 확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마트팜 수직농장, 공유주방 운영업, 건설업과 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 공사업, 영상·오디오 콘텐츠 제작·배급업, 제조업 회사본부 등도 시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2023년 7월 지식산업센터 공실을 줄이고자 법령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OEM 제조업 입주를 허용했다.
이후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지식산업센터 현장 의견을 들어 입주 업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조치로 청년 창업과 초기 자본이 부족한 창업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산업이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는 각종 규제로 산업 육성에 제약이 많았다"며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확대는 특정 산업 집단화, 산업생태계 전환 등 남양주가 미래형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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