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연과 한국세무사회 업무협약 체결 _ [출처] 조세일보
1. 일 시 : 2024. 12. 24(화)
2. 장 소 : 한국세무사회 회관3층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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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건물 회계·세무 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한 자격시험 창설 공동 추진
구재이 회장 "실효성 없는 공동주택 회계감사를 세무사들이 개선할 것"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와 사단법인 한국지식산업센터연합회(연합회장 이용복)가 전국의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한 연합회에 대한 회계·세무지원과 집합건물법 등 입법개선 추진을 위해 손잡았다.세무사회는 지난 24일 회관에서 한국지식산업센터연합회와 '집합건물 회계·세무 관리 효율성 제고와 관련 법률·제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에 있는 1543개의 지식산업센터의 회계·세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지산센터 관련 법률·제도인 집합건물법 및 산업집적법 등의 입법개선을 통지식산업센터 산업과 입주기업의 발전에 기여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종사자의 회계·세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과 집합건물 회계 자격시험을 공동 추진하고, 집합건물법 등의 입법개선을 통해 제 기능을 못 하는 회계감사를 세무사가 수행하는 결산서 검사제도로 대체해 공공성과 실효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산업집적법 및 집합건물법 등 입법 개선을 위해 세무사의 입법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지식산업센터연합회'는 전국 지식산업센터가 연합된 단체로, 주요 사업으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된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정부정책 건의, 정부 지원사업 발굴, 기업활동에 필요한 교류협력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이용복 연합회장은 "연합회는 중점사업으로 집합건물 회계 자격시험을 실시하고자 하는데 세무사회가 자랑하는 전산회계세무 국가공인시험 노하우와 경험이 필요하다"며 "집합건물법 등 입법 개선을 통해 세무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식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재이 회장은 "최근 한국세무사회가 총 22조원에 달하는 지자체 민간위탁 정산검증업무를 시작할 수 있게 되며, 공공자금의 지출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세출검증전문가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식산업센터 등 집합건물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게 의무화된 회계감사로 인해 관리주체와 입주자 간의 다툼과 불만이 많으므로 세무사들이 결산서검사를 통해 공동체를 살리는 일에 나서겠다"며 "현장의 문제점을 잘 알고있는 지식산업센터연합회의가 목소리를 내고 지원해주시면 세무사들이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