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마2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화… 1,600여 세대 주거단지 조성

- 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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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세마2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오산시가 요청한 ‘세마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7월 25일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가는 도시개발법에 따른 절차로, 개발구역 내 기반시설 조성 계획과 토지이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세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오산시 세교동 일원 약 16만㎡ 부지에 총 1,659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지식산업센터 등 자족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이날 인가일부터 환지처분이 예정된 2028년 이후까지다.
해당 지역은 장기간 방치된 폐공장 등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왔으나, 이번 실시계획 인가로 착공이 가능해지면서 지역환경 개선은 물론 도시 이미지 제고와 자족기능 확보가 기대된다.
특히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가 사업지를 관통하고, 태안로 일부 구간 및 세남로14번길 확장 등이 공공기여로 추진돼 지역 교통 여건도 개선될 예정이다.
경기도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개발사업이 주거안정과 함께 오산시의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적인 행정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leisure7@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