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지식산업센터·복합문화센터 건립…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신생기업 육성·농공단지 근로자 복지 증진 기여

이미지 확대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난 1월 착공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주문진 복합문화센터건립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사천면 방동리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내에 지상 5층, 연면적 8천586㎡ 규모로 건립 중이다.

1실당 84㎡, 총 48실의 임대시설이 마련돼 유망한 신생 기업 유치 등에 활용된다.

 현재 센터는 3층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해당 센터가 산업단지 분양 완료 이후의 입주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스타트업 기업의 중간 기착지로서 역할을 수행해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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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문화·복지·편의시설 등 종사자 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주문진 제2농공단지에는 연면적 760㎡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 중이다.

해당 센터는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는 식당, 소매점, 사무실 등이, 2층에는 공공업무 공간과 함께 입주 기업체의 회의 및 교육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김선희 경제환경국장은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유망 기업 유치는 물론 지역 산업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복합문화센터는 노후 산업단지의 근무 환경개선과 종사자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형재기자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