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확대…공실 해소 등 기대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더팩트ㅣ오산=조수현 기자] 경기 오산시는 산업단지 아닌 곳에 건립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춰 지식산업센터 공실률을 줄이겠다는 전략에서다.

이에 따라 △종합·전문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OEM 제조업 △스마트팜 수직농장 등 7개 업종도 지역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조치로 운암뜰 인공지능(AI) 시티, 세교3지구 등 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지구에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외부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확대로 지식산업센터의 공실률을 해소하고, 산업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해 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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