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하반기 中企 밀집지역 위기극복 맞춤지원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 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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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텍) '전북위기지원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내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모니터링한 후 상반기 위기징후가 '주의' 및 '심각' 단계로 결정된 밀집지역 소재 중소기업이 위기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반기 스탠드 업 맞춤지원(긴급처방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기부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지역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경기지표(사업장, 종사자, 총급여, 매출액 등)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기업이 체감하고 있는 위기상황 및 애로사항 등을 확인한 후 해당 밀집지역의 기업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 밀집지역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4조 제1항에 정의 규정에 따라 벤처기업집적시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1만㎡당 2개사 미만인 지역특화발전특구 및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공업지역 또는 생산관리지역은 모니터링 대상 밀집지역에서 제외되며, 밀집지역별 위기징후 단계에 대해서는 전북위기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 맞춤지원은 신청기업의 현장실사(위기진단 및 요건검토) 결과를 기반으로 기업의 니즈를 반영해 기술지원(Tech-UP), 사업화지원(Biz-UP)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기술지원 분야는 기술정보 분석 지원 및 기술 멘토링, 국내외 지재권 및 인증 지원, 시험 및 성능분석 지원까지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사업화지원 분야의 경우 마케팅 지원, 디자인 개발, IR 자료·투자계약서 작성지원, 물류비 지원, 경영 개선 컨설팅으로 총 5개 지원프로그램으로 돼 있다.
상반기에는 10개사를 선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지원규모 8000만원 내에서 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기업별 필요에 따라 지원 한도 내에서 여러 개의 지원프로그램을 다중 선택하여 함께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 Stand-up 맞춤지원 프로그램의 신청기간은 21일부터 8월 19일까지다.
이종한 전북위기지원센터장은 “하반기에도 위기징후를 보이고 있는 중소기업 밀집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Stand-Up 맞춤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상황을 어느정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보다 실질적으로 위기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력양성, 정책자금 등 연계 지원책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